[책과 함께 창의 경영] (17) 유능한 독자로 발전단계…과장급 독서 리더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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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창의적 읽기 지수'미래에셋증권의 창의적 읽기지수는 다른 기업들의 평균(3.0)보다 높은 3.5점으로 나왔다. '준비된 독자'에서 '유능한 독자'로 발전하는 단계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과장급의 창의적 읽기지수가 3.7점으로 가장 높다는 것.이들은 독서에 집중하며 즐거움이나 성취감을 느끼고 있으며,자신의 독서활동을 스스로 평가 · 수정 · 조절하는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독서문화 전파 리더로 육성해 적극 활용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사원급의 점수는 저조한 편이어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입사 초기에는 전사적 차원에서 필독서 목록을 지정해 의무적으로 독서할 수 있도록 하고,이에 익숙해진 후 독서토론회나 독서모임 등을 통해 자유롭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별 전략을 제안한다.
직군별로는 기획 및 연구직군의 창의적 읽기지수가 4.0점으로 높게 나왔다. 기획직군은 독서기술이 뛰어났고,연구직군은 독서환경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가장 낮은 서비스직군은 독서를 하기 위한 물리적 환경이 매우 열악해 이에 대한 차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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