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社 사장, 세그웨이타다 절벽에서 추락사

'세그웨이'사 소유주인 지미 헤셀든 사장(62)이 자신의 세그웨이를 타고가다 30피트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헤셀든은 27일 영국 요크셔 리즈 자신의 저택 인근에서 세그웨이를 타다 벼랑에서 떨어져 워프 강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그웨이와 함께 강에 빠진 그를 구조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세그웨이는 미국의 딘 카멘에 의해 개발된 2륜 전동스쿠터로 오토바이나 자동차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았지만 기대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한편 광부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헤셀든은 지금까지 2300만파운드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자선가로 지난 1월 미국의 세그웨이사를 인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