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주성엔지 등에 100억 유증…440억 들여 증설

신성홀딩스는 운영자금 약 100억원 마련을 위해 제 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총 176만560주로, 주성엔지니어링과 해덕기업에 각각 절반씩 배정됐다. 이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발행가액은 5680원으로 정해졌다.신성홀딩스는 또 사모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채는 내년 10월 중순부터 행사가 가능하며, 행사가액은 5710원이다.

신성홀딩스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 등을 활용, 태양전지 제조라인 증설에 4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성홀딩스는 생산 능력을 현재 연간 150MW에서 250MW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