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딱 3명만 선택한 '마이바흐'···신형 시판
입력
수정
국내 최고가 8억5000만원 '마이바흐 62' 등 2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 유명한 국내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 62' 신형 모델이 국내 시판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마이바흐 62의 국내 가격은 8억5000만원으로 기존 최고가를 기록했던 롤스로이스 팬텀 2WB(8억2천600만원)보다 비싸다.
이번 모델 변경은 올 1월부터 딱 3대만 국내 시장에 한정 판매된 마이바흐 62 제플린을 제외하면 3년 만이다. 배기량 5500cc짜리 두 모델은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51마력, 최대토크는 91.7kg·m을 실현했다.
최고 속도는 둘 다 시속 250㎞이며 제로백(0→100km/h) 가속은 마이바흐 57(5.2초)이 마이바흐 62(5.4초)보다 0.2초 빠르다.
특히 마이바흐 62는 운전석과 동반석 등받이 사이에 중앙 파티션벽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전세계 최초로 중앙 파티션벽에 19인치 LCD 시네마 모니터 스크린이 기본 장착되는 등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더했다. 국내 가격(부가세 포함)은 최고급 마이바흐 62가 8억5000만원, 마이바흐 57은 5억700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 유명한 국내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 62' 신형 모델이 국내 시판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마이바흐 62의 국내 가격은 8억5000만원으로 기존 최고가를 기록했던 롤스로이스 팬텀 2WB(8억2천600만원)보다 비싸다.
이번 모델 변경은 올 1월부터 딱 3대만 국내 시장에 한정 판매된 마이바흐 62 제플린을 제외하면 3년 만이다. 배기량 5500cc짜리 두 모델은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51마력, 최대토크는 91.7kg·m을 실현했다.
최고 속도는 둘 다 시속 250㎞이며 제로백(0→100km/h) 가속은 마이바흐 57(5.2초)이 마이바흐 62(5.4초)보다 0.2초 빠르다.
특히 마이바흐 62는 운전석과 동반석 등받이 사이에 중앙 파티션벽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전세계 최초로 중앙 파티션벽에 19인치 LCD 시네마 모니터 스크린이 기본 장착되는 등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더했다. 국내 가격(부가세 포함)은 최고급 마이바흐 62가 8억5000만원, 마이바흐 57은 5억700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