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현 주가는 매력적-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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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안팎의 불확실성이 마무리되면서 해외 수주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흥익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내부적으로는 경영진단이 마무리됐고 외부적으로는 용산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며 "아직까지 해외수주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주변 여건이 개선됐고 내년까지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2015년 신규수주 50조원,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한다는 장기 비전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서는 5년간 연평균 27.2%씩 성장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송 연구원은 "힘든 목표인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회사가 전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부터 다시 그룹사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까지 영업익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그룹사 수주는 2조원을 달성했고 연말에는 2조7000억~3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송흥익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내부적으로는 경영진단이 마무리됐고 외부적으로는 용산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며 "아직까지 해외수주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주변 여건이 개선됐고 내년까지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2015년 신규수주 50조원,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한다는 장기 비전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서는 5년간 연평균 27.2%씩 성장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송 연구원은 "힘든 목표인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회사가 전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부터 다시 그룹사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까지 영업익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그룹사 수주는 2조원을 달성했고 연말에는 2조7000억~3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