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株, 지상파 재송신 분쟁, 양쪽 모두 부정적-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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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은 지상파와 케이블TV 양쪽에 모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7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상파TV의 광고를 내달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8일 법원이 케이블TV가 지상파방송의 재송신 방송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한 데 따른 조치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상파TV와 케이블TV간 재송신관련 분쟁은 양측에 모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상파TV는 케이블TV 업체가 광고를 중단하거나, 지상파TV 재송신을 중단할 경우 상당수 가구가 지상파방송을 수신할 수 없어 광고수익 등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케이블TV 업체도 지상파TV 재송신을 중단하면 IPTV 등 경쟁 방송매체로 가입자가 이탈해 부정적이라고 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케이블TV가 지상파TV 재송신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방통위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상파TV 재송신 중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서 분쟁해결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지난 27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상파TV의 광고를 내달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8일 법원이 케이블TV가 지상파방송의 재송신 방송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한 데 따른 조치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상파TV와 케이블TV간 재송신관련 분쟁은 양측에 모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상파TV는 케이블TV 업체가 광고를 중단하거나, 지상파TV 재송신을 중단할 경우 상당수 가구가 지상파방송을 수신할 수 없어 광고수익 등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케이블TV 업체도 지상파TV 재송신을 중단하면 IPTV 등 경쟁 방송매체로 가입자가 이탈해 부정적이라고 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케이블TV가 지상파TV 재송신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방통위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상파TV 재송신 중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서 분쟁해결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