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70% 가정 양육비 지원 관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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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양육수당 지원 대상 확대와 관련,"다른 예산을 깎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년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을 보육가정의 70%까지 늘리고 월 20만원을 일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출산이 끼치는 악영향은 막대한 만큼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며 "출산을 기피하게 만드는 구조적 요인들을 제거하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기꺼이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36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하위 70% 가정에 양육수당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지만,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15%까지 10만~20만원 지급하는 안을 고수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안 대표는 이날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년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을 보육가정의 70%까지 늘리고 월 20만원을 일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출산이 끼치는 악영향은 막대한 만큼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며 "출산을 기피하게 만드는 구조적 요인들을 제거하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기꺼이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36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하위 70% 가정에 양육수당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지만,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15%까지 10만~20만원 지급하는 안을 고수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