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슈퍼스타K2' 심사위원 임시 하차?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 2'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박진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이유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 갖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슈퍼스타K2' 메인심사위원으로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와 함께 본선 진출자 TOP11을 가린 박진영은 본선 무대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아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29일 '슈퍼스타K2' 제작진의 말을 빌려 "박진영이 슈퍼위크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것은 박진영이 원더걸스 활동 지원으로 미국에 가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박진영도 톱 11을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며 "스케줄 조율이 끝나면 다시 심사위원으로 방송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도 지난해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나 일정 문제로 슈퍼위크에서만 심사를 하고 본선 무대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박진영이 밀던 현승희가 탈락하고 강승윤이 붙으니까 하차한 것 같다", "원더걸스 미국 공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 "박진영이 빠져서 이보람과 김소정이 불리했다" 등 여러 가지 추측과 의견을 내놨다.

한편 TOP6가 확정된 '슈퍼스타K2'는 오는 10월1일 3번째 본선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