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홈쇼핑에 집중…목표가 23만원-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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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미디어 투자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후 30일 재상장하는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제시했다.
유통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으로 인적 분할(0.55:0.45), 유통사업은 존속회사 CJ오쇼핑에서, 미디어 투자사업은 신설회사 오미디어홀딩스에서 영위하게 된다. 8월 30일 거래 정지 이후 존속회사 CJ오쇼핑은 이날, 신설법인 오미디어홀딩스는 10월 18일 재상장한다.신설회사 오미디어홀딩스는 CJ오쇼핑이 보유한 온미디어(지분 55.2%)와 MBC플러스(지분 22.9%) 주식을 이전받게 된다. 이로 인해 투자자산은 분할 전 1조1855억원에서 분할 후 7286억원으로 감소한다. 부채부문에서는 단기차입금 600억원, 사채 1100억원 등 1741억원이 오미디어홀딩스로 이전된다. CJ오쇼핑의 총차입금은 올해 상반기 말 412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34억원 증가했으나 이번 인적 분할로 인한 차입금 이전을 감안하면 올해말 2428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동양증권은 전망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CJ오쇼핑 입장에서 보면 이번 인적분할로 인해 미디어 사업에 대한 향후 영업실적 및 투자에 대한 부담을 벗어나게 되어 재상장 이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국내 영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홈쇼핑 사업의 성장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특히 동방CJ는 2010년 확실한 어닝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2011년 CJ헬로비전 상장을 통해 SO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유통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으로 인적 분할(0.55:0.45), 유통사업은 존속회사 CJ오쇼핑에서, 미디어 투자사업은 신설회사 오미디어홀딩스에서 영위하게 된다. 8월 30일 거래 정지 이후 존속회사 CJ오쇼핑은 이날, 신설법인 오미디어홀딩스는 10월 18일 재상장한다.신설회사 오미디어홀딩스는 CJ오쇼핑이 보유한 온미디어(지분 55.2%)와 MBC플러스(지분 22.9%) 주식을 이전받게 된다. 이로 인해 투자자산은 분할 전 1조1855억원에서 분할 후 7286억원으로 감소한다. 부채부문에서는 단기차입금 600억원, 사채 1100억원 등 1741억원이 오미디어홀딩스로 이전된다. CJ오쇼핑의 총차입금은 올해 상반기 말 412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34억원 증가했으나 이번 인적 분할로 인한 차입금 이전을 감안하면 올해말 2428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동양증권은 전망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CJ오쇼핑 입장에서 보면 이번 인적분할로 인해 미디어 사업에 대한 향후 영업실적 및 투자에 대한 부담을 벗어나게 되어 재상장 이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국내 영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홈쇼핑 사업의 성장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특히 동방CJ는 2010년 확실한 어닝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2011년 CJ헬로비전 상장을 통해 SO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