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적 "사랑 노래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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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오랜 공백을 깨고 정규 4집 '사랑'으로 컴백한다.
지난 2007년 '다행이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3년 5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적은 새 앨범에 '사랑'에 관한 노래 10곡을 담았다.이적은 이번 앨범을 발표하면서 "사랑 노래가 가장 쓰기 어렵다"며 "좋은 사랑 노래가 이미 너무 많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한 번쯤 사랑의 설렘과 다툼, 이별 등에 대해서 제 언어로 실컷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4집 타이틀곡 '그대랑'은 다이나믹한 록 음악으로, 사랑에 빠져 두근거림을 안고 고백하는 이의 마음을 진실되게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또 높은 완성도와 독특한 제목, 소재의 '빨래', '매듭', '보조개', '두통' 등의 곡은 이적의 노래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이적은 30일 4집 앨범 발표에 이어 왕성한 방송 활동과 전국 투어, 소극장 공연 등을 펼칠 전망이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