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파크 푸르지오, 입주 두달만에 97%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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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가까운 우수한 입지여건에 한강 및 남산 조망 가능
전용 59㎡형이 전체 물량의 50%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만점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로 신규 아파트에 입주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를 시작한지 불과 두달만에100%에 가까운 높은 입주율을 보인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바로 대우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5번지, 도원동 1번지 일대에 지은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그것이다. 지난달 1일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10월 1일 기준 97% 정도가 입주를 마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분양당시 최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다 입주시점에 웃돈이 1억원 정도 붙는 등 인기가 많아 다른 단지보다 입주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도심지로의 진입이 용이하다보니 전세도 빨리 소진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입주율을 보인 것을 무엇 때문일까.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도심지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한강 및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메리트로 꼽았다.
먼저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4번 출구에서 단지 정문까지 불과 130m 정도 떨어져 있다.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약 2분 정도면 지하철 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역에서 가장 멀리 위치해 있는 107동에서조차 5~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6호선 효창공원앞역은 5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공덕역과 4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삼각지역이 모두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6호선은 물론, 4,5호선도 이용하기 쉽다. 여기에 1호선 용산역과 남영역도 근거리에 있다.A중개업소 대표는 “광화문이나 시청 등 서울 도심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이 물건을 보러 많이 왔다”며 “입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 이 단지의 가장 큰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강 및 남산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라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전세대(307세대)가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저층은 조망권 확보가 어렵고 고층부에서만 한강과 남산 조망을 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7개동 가운데 101동, 103동, 104동 등 3개동이 가장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13층 이상 세대의 거실과 일부 침실에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103동 최고층에서 거실창을 내려다보니 한강과 63빌딩, 한강시민공원이 한눈에 들어왔고 주방창을 내다보니 남산이 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지가 우수한데다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용 59㎡형이 전체 물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높은 입주율을 보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전용 59㎡형이 전체 물량의 50%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만점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로 신규 아파트에 입주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를 시작한지 불과 두달만에100%에 가까운 높은 입주율을 보인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바로 대우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5번지, 도원동 1번지 일대에 지은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그것이다. 지난달 1일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10월 1일 기준 97% 정도가 입주를 마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분양당시 최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다 입주시점에 웃돈이 1억원 정도 붙는 등 인기가 많아 다른 단지보다 입주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도심지로의 진입이 용이하다보니 전세도 빨리 소진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입주율을 보인 것을 무엇 때문일까.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도심지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한강 및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메리트로 꼽았다.
먼저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4번 출구에서 단지 정문까지 불과 130m 정도 떨어져 있다.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약 2분 정도면 지하철 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역에서 가장 멀리 위치해 있는 107동에서조차 5~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6호선 효창공원앞역은 5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공덕역과 4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삼각지역이 모두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6호선은 물론, 4,5호선도 이용하기 쉽다. 여기에 1호선 용산역과 남영역도 근거리에 있다.A중개업소 대표는 “광화문이나 시청 등 서울 도심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이 물건을 보러 많이 왔다”며 “입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 이 단지의 가장 큰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강 및 남산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라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전세대(307세대)가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저층은 조망권 확보가 어렵고 고층부에서만 한강과 남산 조망을 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7개동 가운데 101동, 103동, 104동 등 3개동이 가장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13층 이상 세대의 거실과 일부 침실에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103동 최고층에서 거실창을 내려다보니 한강과 63빌딩, 한강시민공원이 한눈에 들어왔고 주방창을 내다보니 남산이 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지가 우수한데다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용 59㎡형이 전체 물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높은 입주율을 보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