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브랜드 가치 1위 LVMH

유럽 기업 중 프랑스 명품업체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독일 경제 일간 한델스블라트는 30일 유럽브랜드연구소 조사 결과를 인용,"276억유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은 LVMH가 유럽 기업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유럽브랜드연구소가 유럽 24개국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유럽 최고 브랜드로 꼽혔던 노키아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브랜드 가치가 253억유로로 평가되며 한 단계 밀렸다. 영국의 통신회사 보다폰과 주류업체 인베브,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가 뒤를 이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