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서울G20정상회의 D-50 !!!

반세기만에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개최를 통해 세게 만방에 그 이름을 알렸다. 그동안의 정치경제 변방국에서 이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세계무대의 중심에 서려 한다. G20 정상회의 개최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는 G20정상회의의 정치/경제적 의미와 기대 효과, 우리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경제팀의 유미혜, 신은서 기자 나와 있습니다. 네. 혹시 앵커께서는 G20국가에 어느 국가가 포함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유럽에서는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아시아는 중국, 일본... 글쎄요. 유미혜 기자는 아나요? 초반부터 어려운 질문을 하시는데요... G8국가에다가 한국, 중국, 인도 등이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요, 답은 기존 G8국가에 대륙별 국가들이 추가돼 만들어진 그룹이 G20국가입니다. G8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가 들어가고 아태평양 6개 나라 한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호주가 포함됐습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가 들어가고 유럽에서는 터키와 EU의장국이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참여합니다. 스페인이나 싱가포르 처럼 들어갈 것 같은데 안 들어가는 곳도 있고 그렇군요. G20정상회의는 08년 금융위기 긴급 진압을 위해서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회의는 4번 진행됐고 서울회의는 5번째입니다. 초기 단계인 만큼 생소한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G20국가는 어떻게 선정됐고 또 서울 회의 특징은 무엇인지 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만나서 기본적인 내용들 확인해봤습니다. ***비디오-인터뷰*** G20은 주요20개국인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됐는지 궁금해 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동네 유지들이 모인 것인데 기준은 없습니다. 스스로 모인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선진국들만의 모임, G7국가만 모였습니다. 그런데 경제 판도가 달라지고 해서 새로운 유지가 생긴 것입니다. 그들이 들어온게 G20입니다. 기준이라면 세계에서 경제력이 큰 나라들의 모임입니다. 유럽에서 뒤늦게 합류하고 싶어하는 국가들이 많습니다. 많은 질시 속에 개최되는데 이번 서울 G20회의만의 특징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선진국과 신흥경제국간 성장을 균형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서울 정상회의 캐치 프레이즈가 위기 이후 다함께 성장입니다. 지금까지는 위기극복이라면 앞으로는 위기 이후를 생각하는 주제가 주로 다뤄집니다. 네, 인터뷰 확인해 봤습니다. G20정상회의의 서울 개최, 앞서 들은대로 세계사적 변화의 선두에 한국이 있다는 것이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치적, 역사적 의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G20정상회의의 유치와 주최는 역사적, 정치적, 외교적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집니다. 세계 정치경제의 중심국가, 주도국가로서 반열에 당당히 올라가게 된 발판이 마련된 거죠, 그동안 우리나라는 쉽게 말해 국제사회의 규칙 준수자였습니다. 선진국들이 국제 기준을 만들면 수용하고 지키는 일을 하던 나라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 정치의 패러다임 전환에 주도적 역할을 맡음으로써 아시아 변방에서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중심국가, 주도국가의 반열에 올라갔다고 했는데, 이밖에도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문제해결사로서의 역할과 의미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사실 G20회의가 왜 생겼는지를 생각한다면 이 선진국과 개도국의 중재자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 경제질서가 급속히 변화했고 선진국 목소리가 일방적이었던 국제사회에서, 신흥국의 목소리와 영향력이 커졌지만 이런게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줄곧 문제로 제기돼 오지 않았습니까? G20회의의 설립 주요 취지로 이 부분도 꼽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최라는 역할을 갖게 된 것이 어깨는 무겁지만 상당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부의 가장 주력 사업이기도 한 G20정상회의, 국내 정치적인 의미도 있을 것 같은데요, G20회의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과 정국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88올림픽 유치와 비견되는 세계적 이벤트를 한국이 준비하고 주도한다는 것은 이 대통령에게는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레임덕, 즉 권력누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G20의 성과에 따라 이같은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과에 따라 레임덕을 막으면서 정권 재창출 역시 도움이 될 겁니다. 그동안 중점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고 또 지방선거 패배로 타격을 입었던 만큼 G20과 4대강이 MB정권의 최대 과제이자 기대되는 선물이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등을 미래 신성장동력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G20정상회의의 서울 개최가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이고 또 선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국제사회에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이와관련해 삼성경제연구소가 G20경제적 효과가 21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다만, 이런 것은 G20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을 때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요, 경제적 효과와 전제 내용들 직접 들어보시죠. ***비디오-인터뷰*** "서울G20정상회의는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가정하에 직접 효과가 1천23억원 정도고 간접효과는 21조4천억원에서 24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홍보 효과가 1조7천억원 정도이고 수출 증대 효과가 18조에서 21조원 정도이고 또 해외 자금 조달 비용의 절감 효과가 1조4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같은 효과의 전제 조건으로 합의점 도출이 안 되거나 안보 불안이 유발되는 일은 없어야 겠고요, G20회원국만을 위한 의제만 진행돼서도 안 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슈를 하나하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4번의 정상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후속 논의 의제가 있고 이번 서울 회의에 맞춰 우리 정부가 새로 상정하는 사안이 있습니다. 신 기자, 간단히 먼저 정리해 주시죠. 우선 지난 회의에서 이어진 내용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세계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Framework 집행 즉 세계경제질서 새틀짜기 논의가 진행됩니다. 두번째로 국제금융기구 개혁도 마무리 짓기로 돼 있는데 IMF 쿼터 조정이 대표적입니다. 또 은행 자본과 유동성 규제, 예를들면 바젤3와 같은 금융개혁을 완료하는 내용이 있고요 그리고 DDA 타결 등 자유무역증진 논의도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에서 새로 미는 의제들이 있습니다. 전체의 30-40%인데 여기서 성과가 나오면 명실상부한 서울 이니셔티브가 가능해 집니다. . 내용으로는 국제금융안전망 구축이 대표적입니다. 또 신흥국과 개도국의 경제 개발 이슈가 있다. 그 외 금융기관(SIFI) 개혁과 IMF 감시기능, 조기경보체제 강화 등의 내용이 새로 논의됩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전세계 CEO들의 회의도 추진됩니다.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사공일 위원장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비디오-인터뷰*** 이어지는 논의도 있고 새로 시작되는 논의도 있습니다. 가장 가시적으로 근시일내 협의점 도출 가능한 분야 어떻게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다 어렵습니다. 그게 쉬웠으면 토론토에서 끝이 났을 것입니다. IMF 쿼터 조정 등도 어렵지만 우리가 해낼 것입니다. 금융 자본 유동성 강화는 거의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제안한 금융안전망도 첫 단계는 IMF에서 발표했습니다. 발표는 한국정부가 주도적으로 했다는 것도 밝혔습니다. 경제개발 의제, 우리가 주도적으로 포함시켰지만 이도 진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비즈니스도 새로운 G20프로레스의 과정으로 추가된 것도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입니다. 서울 G20회의 특징중 하나가 CEO서밋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지금까지 G20정상회의는 정부간의 모임이었습니다. 민간인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계 굴지 기업들의 지도자 모아서 건의 사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비즈니스 서밋을 하게 됐습니다. 한 번만 모이는게 아니라 이미 12개 세부 그룹으로 나눠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월11일까지는 각 분야별로 보고서가 나와서 정상회의와 셰르파회의, 재무장관 회의에 전달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쟁쟁한 CEO들이 많습니다. 섭외 애피소드 없었나요. 세계에서 제일 바쁜 분들이 참여해줘서 우리로선 고맙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 전체 차원에서 중요한 행사이고 세계경제가 잘 돼야 기업이 잘 되니까 서로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부 흔쾌히 수락했나요.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바쁜 분들은 처음부터 참석 불가하다고 한 분들도 있었고 대신 다른 곳을 알아봤습니다. 기준에 맞는 기업들만 했기 때문에 숫자를 채우기 위해 기준에 안 맞는 곳 초청하진 않았습니다. 예, 잘 봤습니다. 크게 보면 금융위기 이후 G20정상회의가 발족된 만큼 금융 이슈가 많군요. 그리고 새롭게 논의되는 부분이 개발협력인데요. 그동안 금융이슈는 언론에서도 부각됐는데 경제개발협력은 조금 생소합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서울 G20정상회의 목표가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하자입니다. 관건은 저개발 국가들이 얼마나 함께 성장하느냐인데요, 바로 이에 대한 논의가 개발협력에서 이뤄집니다. 다만 단순한 지원이나 원조가 아닌 한 국가의 개발을 돕는 정책적 차원의 논의가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설명 화면 통해 확인하시겠습니다. ***비디오-인터뷰*** 저개발국가에 대해서는 개발은 원조가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조가 아닌 정책적으로 그 나라의 개발을 도울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게 다릅니다. 의료 시설 낙후되고 신생아 사망률 높다면 의료 등등 원조가 갑니다. 보통 원조면 그런 것을 하지만 G20에서 접근할 때는 의약이나 식품이 갈 수 있게 길을 닦아주거나 의약을 간호사나 의사를 통해서 제대로 처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접근 하는게 개발 아젠다 중심입니다. 얼마전 워킹그룹 토의가 진행됐고 공동의장은 한국과 남아공이 맡았습니다. 워킹그룹 안에서 개발그룹 토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이 차관, 장관회의, 정상회의로 아젠다가 추진됩니다. 이미 프로세스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서울G20회의에서 어떤 합의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번 서울 회의에서 새롭게 밀고 있는 개발협력 의제까지 확인해봤습니다. 앞서 사공일 위원장도 언급했듯이 이번 서울 G20회의에서 특이점 중 하나가 바로 CEO 서밋입니다. 금융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유미혜 기자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먼저 CEO 서밋이란 전세계 120개 기업들의 CEO가 모여서 민간 차원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석하는 기업들을 보면 면면이 화려합니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등 재계 10대 기업과 금융사 등 15개 기업인이 참석합니다.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네덜란드의 '쉘'을 비록해서 토탈, 애니, 랩솔 등 에너지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또 IBM이나 휴렛팻커드, 퀄컴같은 IT업체를 비롯해서 GM, 네슬레, 블랙스톤 등 자동차, 식품, 금융업체 CEO들이 옵니다. 물론 한꺼번에 다 모일 수 없기 때문에 4개 주제별로, 또 그 안에서 소그룹을 나눠 총 12개 세부 분과에서 논의를 진행합니다. 여기에서 논의된 내용은 G20정상회의에도 전달이 됩니다. 이 작업도 만만치 않은데 그래서 중간 점검 회의들도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비디오-인터뷰*** CEO 서밋의 주제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균형발전입니다. 이를 위한 4가지의 주제를 정했습니다. 첫번째로 무역과 투자가 확대되야겠다 해서 무역투자를 논의합니다. 그리고 균형발전 위해서는 건전한 금융이 뒷받침이 돼야 하겠다 해서 금융을 논의합니다. 세번째로는 미래 성장 엔진을 무엇으로 하겠냐 해서 녹색성장, 네번째로 우리 나라는 물론이고 청년 실업 문제 심각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논의됩니다. 서울 G20 CEO 서밋의 모델이 내년 프랑스에서도 적용될 가능성 높고 정례화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민간 부분에서 리더십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천진 중간회의에서는 서울 이니셔티브라고 부르더군요. 서울 이니셔티브 정착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 입장은 어떤가요.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직접적으로 서밋에 들어가는 전경련 회원사들을 비롯해 서밋에는 포함되지 않은 기업들의 관심도 높은데요, 기업들은 어떤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또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보시죠. ***비디오-인터뷰*** 민간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24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보다도 실은 기업의 홍보효과, 수출증대 효과, 국가브랜드가 올라가는 효과가 가장 큰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G20정상회의기 때문에 그 자체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20개 국가를 대표하는 CEO와 G20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기업 CEO 120분을 초청해 비즈니스 목소리를 총합하게 됩니다. 이것이 합해져 G20 목소리로 나온다면 정부만이 아닌 민-관이 통일된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어떤 회의보다 클 것으로 봅니다.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이다 보니 준비할 점도 많고 또 이해상충 문제도 있습니다. 먼저 안전관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도 8월18일 보도해드린 바 있는데 먼저 리포트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신은서 기자 리포트*** G20정상회의 안전관리 '구멍' G20정상회의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안전점검이 한창입니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진행중인 을지연습의 경우 오늘(18일) 오후 정상회의 장소인 코엑스에서 대테러훈련을 실시하는 등 예년보다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회의장소는 올해 초 화재 관련 안전점검에서 결격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략) 작은 빈틈이 큰 화를 부르는데 주요국 정상들과 수행인력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인만큼 철두철미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신 기자 다른 문제들은 없었나요. 지적하신 것처럼 안전 관리 문제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반면에 너무 경호에 치중하다 보면 부작용도 생기는데 한 예로 G20기간동안 코엑스 상권이 통제될 조짐을 보이자 상인들과 강남주민들의 원성도 높아졌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마지막 날 정상들간 만찬도 예정돼 있는데 이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됩니다. 각 내용들 사공일 위원장과 짚어봤습니다. ***비디오-인터뷰***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국가간 경찰 당국간 협조를 잘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정상들이 오므로 긴밀히 협조,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호에 신경쓰다 보니 부작용이 생기는데요. 상권 통제 등은 어떻게 보세요. 정부의 원칙은 민간 상업, 생업에 지장 없도록, 서울시민 일상생활 지장을 최소화하자는게 방침입니다. 하지만 균형이 잡혀야 한다. 외국의 오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하는게 도리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데 불평할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외국도 우리가 보기에 지나칠 정도로 규제해도 큰 불평이 없습니다. 국민 스스로를 위한거지 남을 위한게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우리 국민들도 이런 내용을 알면 협조를 할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날 정상 만찬은 어떤 내용인가요. 이제까지 G20정상회의는 문화행사 시간 없었습니다. 이번엔 요코하마 APEC 회의 때문에 정상 만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기회에 한국 소개, 역사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해서 준비중입니다. G20정상회의 의미도 크고 주요 이슈들도 많은데 앞으로 준비 상황은 어떤가요. 9월 초 서울에서 KOREA-FSB 신흥국 금융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금융안정위원회 FSB가 공동 주관했는데, G20정상회의가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비20국가와 신흥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개최됐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FSB 의장, 웰링크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의장 등 70여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인사가 참석했고 국내에서는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은 총재가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10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리고 22-23일 경주에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진행됩니다. 또 그밖의 이슈별 실무 회의가 열립니다. 먼저 9월중 개발 실무협의가 서울에서 열리고 10월 초에 경제질서재편 회의가 워싱턴에서 개최됩니다. 이어서 개발 컨퍼런스 셰르파 회의, FSB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고 스위스에서 BCBS 최고급 회의가 진행됩니다. 11월엔 10-11일 비즈니스 서밋이. 11일과 12일 본 정상회담이 진행됩니다. 유 기자, 신 기자 수고했습니다. G20정상회의 민간위원 위촉식/ 청사초롱 E-리포터 발대식 "G20정상회의 D-50! 홍보가 성공전략!!!" G20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역시 우리 국민들의 호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이 자리에 민간 홍보대사 두 분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게스트1.2 인사 앞에서 잠깐 보여드렸는데 E-리포터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인가요. 지난 8월 청사초롱 E-리포터 모집을 시작했고 700명의 지원자중 총 100명의 리포터가 선발됐습니다.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30일까지 개인 SMS를 통해 서울G20회의를 알리는 민간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청사초롱 E-리포터는 크게 온라인 리포터와 명예기자로 나눠집니다. 먼저 온라인 리포터는 블로거나 트위터를 통해 G20정상회의를 홍보하며 명예기자는 포털 사이트내 오픈되는 G20 특별 사이트에 취재를 해서 기재합니다. 저는 블로그를 맡고 있는데 6가지 미션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두 분은 G20정상회의에 대해서 원래부터 잘 알고 있었나요. 언론을 통해 단어는 알았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청사초롱 E-리포터를 준비하면서 공부를 따로 하면서 G20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 됐습니다. 어떤 교육을 받는 것인가요. 짧은 시간동안 G20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보면 G20정상회의와 같은 행사에 국민 참여와 호응이 얼마나 중요하지 깨달았습니다. 또 인터넷이란 매체가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는데 그 파급력과 중요력에 대해 한층 깊이있게 이해했습니다. 이번에 참여해보면서 느끼는게 남달랐을 것 같은데 어떤 G20회의가 됐으면 좋겠나요. 오직 어른들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닌, 저와 같은 청소년도 참여해서 전 세대가 함께하고 응원해서 서울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랍니다. 서울G20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과 위상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면 저와 같은 대학생들이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분 앞으로 많은 활동 부탁합니다. 2002년 월드컵의 3배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G20정상회의. 오는 11월11일과 12일에 진행되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아질 때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