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실적호전 전망에 사상 최고가 경신

기아차가 3분기 실적 호전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4일 기아차 주가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주말보다 950원(2.56%) 오른 3만805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3분기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6785억원, 41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9%, 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증권도 기아차의 해외 리테일 매출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