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

한동안 추세 상승에 힘을 실어 주던 뉴욕증시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주요 기업들에 대해 기대감을 낮추자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조정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을 맞게 되는 글로벌 증시는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과 함께 잠시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필자는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에 따라 추세 상승에 힘을 싣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입장에서 보수적인 관점의 시각을 유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필자는 전일 투자전략에서 3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한 포트폴리오 수정과 함께, 연말 배당 수혜주인 통신업종과 금융업종으로 관심을 가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단, 위 전략은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여진다. 글로벌 증시가 특별한 상승모멘텀 없이 작은 이슈에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배당 관련주로의 접근은 현 시점에서 최선이 아닐까 생각된다.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개인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우수기업들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즉, 일반적으로 2분기의 실적이 3분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분기 실적이 우수했던 화학업종과 반도체, 철강업종의 단기적인 반등이 다시 한번 나올 수 있어 보인다. 또한, 경기 회복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정을 보였던 섬유의복 관련 테마로의 관심도 가져 볼 수 있겠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10.04장마감 기준) 1. 메 이 저 : 부산은행(005280), 한국전력(015760) 2. 강한양봉 : GKL(11409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보성파워텍(006910), 대현(016090), 코리안리(00369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집게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http://www.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한국경제TV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