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신규 수주 급증…성장 담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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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신규수주 급증으로 성장이 담보된 회사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A 투자의견은 유지.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0.1%, 18.6% 증가한 1조1000억원, 9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09년 신규수주는 10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3% 급증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외형 및 이익 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일부 현장의 원가개선이 이루어졌던 상반기보다 매출원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8.7%로 안정적인 수준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10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8.1% 늘어난 1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신영증권은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4조1000억원의 신규 공사물량을 확보했고 3분기에 추가로 수주한 물량 및 최저가에 입찰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회사 목표치인 11조원의 신규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의 주력 공종인 화공플랜트 외에 발전, 담수, 산업플랜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해당 분야에 풍부한 사업 경험을 지닌 해외 업체와 협업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 및 공종 다각화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0.1%, 18.6% 증가한 1조1000억원, 9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09년 신규수주는 10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3% 급증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외형 및 이익 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일부 현장의 원가개선이 이루어졌던 상반기보다 매출원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8.7%로 안정적인 수준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10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8.1% 늘어난 1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신영증권은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4조1000억원의 신규 공사물량을 확보했고 3분기에 추가로 수주한 물량 및 최저가에 입찰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회사 목표치인 11조원의 신규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의 주력 공종인 화공플랜트 외에 발전, 담수, 산업플랜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해당 분야에 풍부한 사업 경험을 지닌 해외 업체와 협업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 및 공종 다각화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