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테샛부터 '직장인 동아리 대항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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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장 5명 이상 참가해야…성적우수 직장인 개인 시상도앞으로 테샛에 직장인 동아리 대항전이 신설되고 직장인도 개인 부문에서 상을 받을 수 있다.
테샛을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테샛 시상제 개편안을 마련,오는 11월21일 치르는 제9회 테샛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직장인 동아리 대항전은 직장인들의 테샛 참여를 늘리고 기업의 경제 공부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5명 이상이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 제한은 없다.
직장인 대항전은 최우수상 한 팀과 우수상 두 팀에 상장과 상패 및 상금(최우수상 30만원,우수상 2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직장인도 성적이 우수할 경우에는 개인 부문 성적 우수자 시상 대상에 포함한다. 또 고교생 테샛 경시대회에서 회원이 30명 이상인 동아리가 수상했을 경우 연구교사에게 연구비 5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대신 학교단체상은 폐지한다.
최우수상 한 팀에 30만원,우수상 두 팀에 20만원을 지급하는 현행 제도는 유지한다. 고교생 개인 부문의 대상(상장 상패 및 50만원의 문화상품권) 및 최우수상(상장 상패 및 30만원의 문화상품권)도 유지한다. 대학생 개인 부문의 경우 대상은 200만원(현행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개인 부문 1위가 직장인일 경우 상장 상패만 지급한다.
테샛은 50명 이상 응시하면 응시료를 2만5000원으로 5000원 할인하며 자체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 소개돼 있다. 문의 (02)360-4055
오춘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