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 '클란자CR', 16개국에 1000만弗 수출

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6일 중동지역 판매회사인 이트롬과 지난 6월 출시한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의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는 향후 3년간 1000만달러며,올해 처음으로 240만달러어치를 내보낼 예정이다. 양사는 또 기존 '클란자' 제품에 대해서도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클란자' 제품군은 이트롬사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성사시킨 김승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는 "이번 수출로 개량신약 '클란자 CR'의 올해 매출목표 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