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株, 약세…"삼성전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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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가 전날 대비 1만6000원(2.02%) 내린 7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이닉스(-1.07%), 피에스케이(-0.34%), 유진테크(-0.67%), 아이피에스(-0.66%) 등도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0조원으로 전분기보다 5.57% 늘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그는 다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은 나쁘지 않다"며 "하이닉스의 경우 최근 많이 올랐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가 전날 대비 1만6000원(2.02%) 내린 7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이닉스(-1.07%), 피에스케이(-0.34%), 유진테크(-0.67%), 아이피에스(-0.66%) 등도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0조원으로 전분기보다 5.57% 늘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그는 다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은 나쁘지 않다"며 "하이닉스의 경우 최근 많이 올랐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