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은 모두 진짜' 결론 …타진요 카페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가수 타블로의 허위 학력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실제로 졸업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사실여부를 밝혀내기위해 스탠퍼드 대학으로부터 증명서를 직접 신청해 이를 검토했으며, 타블로의 대학 재학 중 출입국 기록을 모두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서초경찰서는 타블로의 허위 학력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은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처음 불거졌었다. 타블로는 사실확인을 증명하기위해 성적표와 졸업 확인서 등 증거자료를 공개했지만 파문은 가라 앉지 않고 인터넷 카페 '타진요' 회원들은 증거 서류에 대한 위조 가능성까지 제기시켰다.사건이 점점 커지자 타블로는 지난 8월 자신의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22명의 네티즌을 고소했으며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가 조사를 벌여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