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1' 3D로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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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1'의 3D 제작을 무산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측의 발표를 인용, "3D화 작업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기간에 맞춰 공개하기는 힘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2'는 예정대로 2011년 7월, 3D와 2D를 동시에 공개한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스태프들이 3D영상 제작을 위해 노력했지만 시간이 촉박했다"며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3D 개봉을 단념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