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VVIP 병실 아닌 모자병동에 입원했었다"


지난 4일 아들을 출산한 배우 고소영 측이 산후조리원 사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고소영은 2주간 1200만원인 VVIP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호화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날 한 매체는 고소영 소속사 측의 말을 빌어 "고소영은 출산 후부터 일주일 동안 6층의 모자병동에 있었다"며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것처럼 22층 VVIP실에서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기와 산모와 함께 있는 모자병동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철통 보안이 이뤘다는 말에 대해서는 "고소영 때문에 철통 보안이 이뤄졌던 것이 아니라, 고소영과 아이뿐 아니라 다른 산모들이나 다른 아기들에게 외부인들의 출입이 감염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6층 모자병동은 항상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소영은 모자병동에서 퇴원을 한 후, 11일 자택이 아닌 서울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거취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