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M&C,위치 기반 전화번호부 앱 출시

[한경속보]SK마케팅앤컴퍼니가 지난 주말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T스토어에 선보인 위치 기반 전화번호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인 스마트 다이얼이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LG전자 옵티머스Z,팬택 베가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쓸 수 있는 스마트 다이얼 앱이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는 65만 건 이상의 상호,업종 정보를 SK텔레콤의 전자지도인 T맵과 연동해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스마트 다이얼에 ‘중국집’을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의 중국 음식점이 검색되고 T맵을 통해 위치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전화번호부와도 연동돼 번호,초성 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회사 관계자는 “전화번호부뿐만 아니라 최근 통화 기록,즐겨찾기 등이 모두 담겨 있어 통화 메뉴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