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베스트 50] 신한금융투자 'ELS'‥치밀한 리서치…수익ㆍ안정성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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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회사의 대표상품으로 추천했다.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ELS를 내놓고 있지만 신한투자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는 ELS 상품 선정 단계부터 '깐깐한' 절차를 거치며 상품 검증작업을 벌인다. 매주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공모형 ELS는 '상품 구상회의 →상품 리스크 확인 및 수정 회의→상품 최종선정 회의' 등 3단계를 의무적으로 거친다. 기초자산 선정작업에는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와 투자분석부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앞으로 주가흐름에 대한 예상을 바탕으로 기초자산 선정작업이 진행된다. 과감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는 만기까지 조기 상환되지 않을 경우 기초자산 가격 상승 시에는 상승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되,하락 시에도 특정 구간에 진입하는 '녹인'(knock-in)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라면 하락률의 절대값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의 ELS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또 상품개발 과정에서 각 영업점 금융상품 판매사원들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10억원 이상의 사모형 ELS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상품을 설계해준다.
신한투자는 사모형 ELS의 상품개발 스타일을 공모형 상품에도 일부 도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톱 다운'(top-down) 일변도의 상품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보텀 업'(bottom-up) 방식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신한투자는 ELS 상품 선정 단계부터 '깐깐한' 절차를 거치며 상품 검증작업을 벌인다. 매주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공모형 ELS는 '상품 구상회의 →상품 리스크 확인 및 수정 회의→상품 최종선정 회의' 등 3단계를 의무적으로 거친다. 기초자산 선정작업에는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와 투자분석부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앞으로 주가흐름에 대한 예상을 바탕으로 기초자산 선정작업이 진행된다. 과감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는 만기까지 조기 상환되지 않을 경우 기초자산 가격 상승 시에는 상승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되,하락 시에도 특정 구간에 진입하는 '녹인'(knock-in)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라면 하락률의 절대값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의 ELS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또 상품개발 과정에서 각 영업점 금융상품 판매사원들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10억원 이상의 사모형 ELS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상품을 설계해준다.
신한투자는 사모형 ELS의 상품개발 스타일을 공모형 상품에도 일부 도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톱 다운'(top-down) 일변도의 상품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보텀 업'(bottom-up) 방식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