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이사직 3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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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1일 김봉수 이사장이 이날 오전 파리에서 개최된 제50차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총회에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 재선임돼 3연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에 대해 "그동안 한국거래소가 적극적인 연맹활동 참여와 해외거래소와 활발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세계거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연맹 이사직은 2년 임기이며, 한국거래소는 1995년 최초로 이사로 선임된 이래 모두 5차례, 10년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거래소는 앞으로 2012년까지 2년간 아·태지역을 대표해 연맹과 세계 거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프로젝트 선정 등 연맹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이러한 기회를 통해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증시인프라 수출 등 해외사업을 비롯한 한국거래소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또 이번 연임을 통해 한국증시의 대외홍보는 물론 급변하는 세계증시 동향의 적시 입수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뉴욕, 런던, 도쿄를 비롯한 세계 주요 거래소의 최고경영자들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현재 WFE는 3개 지역별(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각 4석 및 의장단 3석, 지명이사직 2석 등 총 17석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거래소는 이에 대해 "그동안 한국거래소가 적극적인 연맹활동 참여와 해외거래소와 활발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세계거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연맹 이사직은 2년 임기이며, 한국거래소는 1995년 최초로 이사로 선임된 이래 모두 5차례, 10년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거래소는 앞으로 2012년까지 2년간 아·태지역을 대표해 연맹과 세계 거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프로젝트 선정 등 연맹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이러한 기회를 통해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증시인프라 수출 등 해외사업을 비롯한 한국거래소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또 이번 연임을 통해 한국증시의 대외홍보는 물론 급변하는 세계증시 동향의 적시 입수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뉴욕, 런던, 도쿄를 비롯한 세계 주요 거래소의 최고경영자들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현재 WFE는 3개 지역별(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각 4석 및 의장단 3석, 지명이사직 2석 등 총 17석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