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실적 개선 계속된다-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현대제철에 대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3분기 현대제철은 영업이익 1939억원으로 직전 예상치 대비 약 200억원을 상회했다"면서 "영업마진은 7.1%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4분기에도 실적 호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 3072억원으로 영업마진은 9.7%로 기대한다"며 "고로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고 환율이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환율 하락은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화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160억원과 200억원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