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식대차거래액 23조…전년비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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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 주식대차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3분기 주식대차거래 금액이 22조94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3.8% 늘었다고 밝혔다. 체결수량은 3억8778만주로 7.8% 증가했다.증권대차거래는 증권을 비교적 장기로 보유하는 기관(대여자)이 결제부족이나 차익거래 등 투자전략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증권을 빌려주는 거래를 말한다.
체결금액 기준으로는 비거주 외국인의 비율은 91.2%에 달했고, 내국인의 비율은 8.8%에 그쳤다.
체결금액 기준 대차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2조1811억원, 9.5%), 삼성전기(1조6742억원, 7.3%), 하이닉스반도체(1조5,674억원, 6.8%) 등의 순이었다. 포스코(1조4391억원, 6.3%), 현대중공업(1조1930억원, 5.2%), LG전자(1조59억원, 4.4%), 삼성SDI(6800억원, 3.0%), 현대자동차(6431억원, 2.8%), 엔씨소프트(4986억원, 2.2%), LG디스플레이(4696억원, 2.0%) 등도 위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3분기 주식대차거래 금액이 22조94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3.8% 늘었다고 밝혔다. 체결수량은 3억8778만주로 7.8% 증가했다.증권대차거래는 증권을 비교적 장기로 보유하는 기관(대여자)이 결제부족이나 차익거래 등 투자전략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증권을 빌려주는 거래를 말한다.
체결금액 기준으로는 비거주 외국인의 비율은 91.2%에 달했고, 내국인의 비율은 8.8%에 그쳤다.
체결금액 기준 대차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2조1811억원, 9.5%), 삼성전기(1조6742억원, 7.3%), 하이닉스반도체(1조5,674억원, 6.8%) 등의 순이었다. 포스코(1조4391억원, 6.3%), 현대중공업(1조1930억원, 5.2%), LG전자(1조59억원, 4.4%), 삼성SDI(6800억원, 3.0%), 현대자동차(6431억원, 2.8%), 엔씨소프트(4986억원, 2.2%), LG디스플레이(4696억원, 2.0%) 등도 위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