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명화 홍콩 나들이

홍콩의 대형 갤러리와 미술품 경매회사인 소더비가 잇따라 피카소 작품 전시회와 판매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홍콩 에두아르 말링그 화랑은 지난달 27일부터 피카소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피카소의 수채화 '두 나부(裸婦)'등이 선보인다. 소더비가 다음 달 26~28일 진행하는 경매에선 피카소가 1939년 연인 도라 마르를 모델로 그린 '검은 머리의 여인'등 그의 작품 7점이 수집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