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30원대 반등…코스피, 외국인 매도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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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달러 환율은 14원80전 오른 1131원50전에 거래를 마감,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1130원대로 올라섰다. 전날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데다 외국인이 20거래일 만에 국내 주식을 순매도해 환율 상승폭을 키웠다. 외환당국의 선물환 관련 공동검사와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검토 발언 등이 겹쳐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자는 주문이 쏟아졌다. 요다 노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필요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7포인트 떨어진 1868.04에 마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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