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소개팅녀' 정모레, '동이' 마지막회서 '영조의 비'로 깜짝 등장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의 소개팅녀로 얼굴을 알린 정모레가 '동이'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한다.

정모레는 12일 방송되는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 60회 후반부에 '영조의 비'로 특별출연할 예정이다.지난 11일 용인에 위치한 MBC드라미아 야외세트장에서 정모레는 동이 아들 연잉군(후에 영조)의 조선 제21대 왕 즉위식 장면에 영조의 비로 등장해 위엄있는 자태를 뽐냈다.

영조의 비(정성왕후)는 달성부원군 서종제의 딸로 1704년 13세에 연잉군과 가례를 올려 왕실에 들어왔으며, 1724년 영조가 즉위하면서 왕비로 봉해진 인물이다.

정모레는 "아쉽게도 대단원에 막을 내리는 작품에 뒤늦게나마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스러웠다"며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김상협 감독님이 잘 챙겨주셔서 무리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정모레는 지난달 4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돌멩이' 편에서 정명자(김혜옥)의 젊은시절 역할을 막힘없이 소화해 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