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리조트, "금발미녀만 채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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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 '리조트' 건설을 추진중인 리투아니아 국적의 한 회사가 직원을 전부 금발미녀로 뽑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BBC가 최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현재 몰디브에 숙박시설, 오락시설, 온천 등을 갖춘 고급 피조트 건설을 추진중인 '우라라'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관리직원, 전용기 조종사,객실 종업원 등은 모두 금발 여성만으로 한정키로 했다는 것.이에 대해 현지에서 금발 미녀만 뽑는 것은 차별이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이에 따라 2015년에 문을 열 계획인 이 리조트의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우라라측은 "금발 여성이 아니더라도 직원으로 채용될 기회는 보장되기 때문에 차별이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아름다운 금발 여성이 주변에 포진해 있을 경우 금발이 아닌 직원들도 곧 금발로 염색하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측은 둘러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BBC에 따르면 현재 몰디브에 숙박시설, 오락시설, 온천 등을 갖춘 고급 피조트 건설을 추진중인 '우라라'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관리직원, 전용기 조종사,객실 종업원 등은 모두 금발 여성만으로 한정키로 했다는 것.이에 대해 현지에서 금발 미녀만 뽑는 것은 차별이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이에 따라 2015년에 문을 열 계획인 이 리조트의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우라라측은 "금발 여성이 아니더라도 직원으로 채용될 기회는 보장되기 때문에 차별이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아름다운 금발 여성이 주변에 포진해 있을 경우 금발이 아닌 직원들도 곧 금발로 염색하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측은 둘러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