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웨딩드레스 자태 눈길…"머리 리본 포인트 귀엽네"
입력
수정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로 컴백하는 김혜수가 매력적인 웨딩드레스 포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수와 신성우는 첫 촬영부터 결혼식과 키스신이라는 난이도 높은 장면을 연출해야 했지만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스타일'에 이어 1년 만에 결혼식 촬영에 임한 김혜수는 어깨선이 그대로 드러낸 튜브탑 스타일의 드레스로 베스트드레서다운 환상적인 맵시를 뽐냈다.
김혜수는 우월한 신장이 돋보이는 깔끔한 모닝코트식 연미복으로 차려입은 신성우의 모습에 “남편이 마음에 들어 촬영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와 신성우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황신혜는 사랑하는 연인 상현(신성우)을 빼앗긴 윤희의 마음을 절절히 표현해냈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의 뒤를 지켜보다 흙탕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에서는 “한 번 더”를 외치며 몇 번이고 재촬영을 요구해 현장의 스태프들은 살수차로 몇 번이나 물을 뿌려야 했다. 이날 결혼식은 세 사람의 운명이 엇갈리는 과거 회상씬으로 세 사람 모두 가발을 쓰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세 배우들은 가발을 쓴 서로의 모습에 누가 더 잘 어울리는지 내기를 하며, 촬영 스태프들과 ‘동안’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
특히 김혜수는 다른 액세서리를 과감히 생략한 채 머리에 커다란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