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신부' 진재영, 눈물 펑펑 쏟은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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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결혼을 앞둔 '10월의 신부' 진재영이 4살 연하 골퍼인 예비신랑 진정식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다.
진재영은 15일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함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진재영의 예비신랑 진정식 씨는 키 180cm를 훌쩍 넘는 다부진 체격에 송승헌 눈썹, 장동건 콧날의 소유자로 평소 추성훈을 이상형으로 꼽던 진재영이 푹 빠져버릴 만큼 남성적인 매력의 소유자. 예비신랑은 진재영과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 "진재영의 여우같은 외모와는 다른 고운 마음씨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진재영은 예비신랑이 "최근까지 악플로 마음고생 하던 날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줬다"며 "평소에는 애정표현도 잘 하지 않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날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해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진재영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봉선이 출연하며 후배를 시집보내는 양정아와 송은이의 마음도 공개된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