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株에 더욱 관심 가질 때-신한

신한금융그룹은 15일 3분기 어닝시즌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만큼 실적에 따른 주가 움직임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최근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종목 대응이 쉽지 않다"며 "어닝시즌인 만큼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알코아나 인텔, JP모건 등 미국 기업들이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반면,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것. 주가흐름도 이에 따라 부진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주에도 다수의 주요 기업 실적발표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실적에 근간한 업종과 종목 선정에 초점을 두라는 얘기다.

또한 그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중국의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와 관련된 종목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부주석선출과 함께 12차 5개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내수 확대와 산업고도화, 그린산업에 정책이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