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당기순이익 29.6% 증가

일진전기(대표 최진용, 허정석)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2,2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29.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11.5% 감소했습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2009년 세계적 금융위기로 주요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하락해 재료비가 줄었으나, 올해는 구리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재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헤징 거래로 인한 전기동(電氣銅) 선물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은 29.6% 증가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천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4% 늘어났습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약 3천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이 예상돼 올해 목표인 매출 1조원을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