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권상우, '날라리 검사'에 완벽 빙의…"연기 물 올랐다"


드라마 '대물'에서 날라리 검사 하도야로 출연중인 권상우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권상우는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 출연하며 돌아섰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서서히 돌아오게 만들고 있다. 뺑소니 사건으로 '대물' 출연을 놓고 한바탕 몸살을 앓기도 했던 권상우는 회가 거듭될수록 '대물' 속 검사 하도야에 빙의된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연기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도야는 춤, 싸움을 일삼던 날라리가 정의감 넘치는 검사가 돼 서혜림(고현정 분)이 대통령이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권상우는 첫 회부터 코믹한 모습과 함께 '싸움꾼'이었던 어린 시절, 국회의원을 벌주는 정의로운 모습, 아버지를 생각하는 아들,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극중 내용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권상우의 다채로운 모습에 시청자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하도야 화이팅! 권상우도 화이팅!",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 연기로 보여주고 다시는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라", "권상우 연기 물 올랐다. 하도야에 100% 빙의된 연기 최고!", "권상우의 연기 덕에 작품이 빛나고 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4회까지 방송된 현재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권상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