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中 실크로드 공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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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대표 이형국)는 중국 실크로드를 따라 60일간 공연을 하는 프로젝트 '중국과 실크로드(China&Silk Road)'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오지를 돌며 현지인들에게 음악회를 경험하도록 해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피아노와 이빨'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윤효간이 지난달 13일부터 중국을 순회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우루무치를 돌아 다시 상하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지진 참사로 부모를 잃은 쓰촨 지방의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도 연다. 삼익악기는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그랜드 피아노 1대와 업라이트 피아노 1대,피아노를 싣고 실크로드를 달릴 차량을 지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에 지속적으로 피아노를 지원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처럼 장기간 피아노와 차량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피아노는 습도,온도 등에 민감해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야외 공연을 할 경우 악기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공연 '피아노와 이빨'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윤효간이 지난달 13일부터 중국을 순회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우루무치를 돌아 다시 상하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지진 참사로 부모를 잃은 쓰촨 지방의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도 연다. 삼익악기는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그랜드 피아노 1대와 업라이트 피아노 1대,피아노를 싣고 실크로드를 달릴 차량을 지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에 지속적으로 피아노를 지원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처럼 장기간 피아노와 차량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피아노는 습도,온도 등에 민감해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야외 공연을 할 경우 악기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