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고객만족서비스 대상] 서울디지털대학교‥재학생 1만2000명…국내 최대 사이버大

저렴한 학비에 司試 합격자 등 배출
서울디지털대학교(조백제 총장 · 사진)는 1만2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교다. 2001년 개교 이래 사이버대 최고 경쟁률,최대 재학생 규모,최고 등록률 등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대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사법고시와 공인회계사(CPA),로스쿨 합격자 등 우수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일반 대학이 이론 학습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진행한다면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실무능력 과정을 중시한다. 이를 방증하듯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17개 학부와 25개 전공을 개설,폭넓은 학습 선택권을 보장했다. 모든 교과과정은 실무 및 자격증 취득 과정과 연계해 구성됐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학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연간 40억원 규모의 장학금도 지원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전임교원 54명과 비전임교원 259명 등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교수진을 보유했다. 서울대와 일본의 와세다대,미국의 조지워싱턴대 등 국내외 유명대 출신 교수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시인,아나운서,배우 등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또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MP3 등 다양한 디지털 휴대기기들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질의 및 상담 서비스,수업 장애상담센터와 원격지원 콜센터를 교내에 설치,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월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는 사이버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9730명에 달했다. 이 중 1058명이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산학협력 규모로도 국내 최대다. KT와 SK텔레콤,롯데쇼핑,하이닉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이외 서울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와 공공기관까지 모두 680여개 기관과 제휴 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육군 교육사령부와 온라인 군사교육과정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소프트뱅크와 제휴,일본 최고 사이버대인 사이버 유니버시티 설립에 협력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와 진로지원서비스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디지털대 학생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취업 및 창업지원 교육과 직업상담사를 통한 체계적인 경력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