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아파트용지 재분양…5년 무이자 등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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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중심행정타운 내 공동주택 용지 17필지 88만8748㎡(1만4830채)를 토지리턴제와 분양대금 5년 무이자제를 적용해 재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땅들은 지난달 분양신청을 받았지만 청약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다.
토지리턴제와 관련,계약체결 2년 이후부터 잔금납부 약정일까지 매수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미 납부한 땅값에 대해선 연 5%의 이자를 붙여 돌려주기로 했다. 대금 납부도 종전 3년 할부 유이자 조건에서 5년 할부 무이자로 바꾸고,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로 10회 나눠 낼 수 있게 했다. 17필지 중 85㎡ 초과 9필지는 경쟁입찰로,85㎡ 이하 8필지는 추첨분양으로 땅주인을 가린다. 입찰 및 분양신청은 내달 8일과 9일 이틀간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토지리턴제와 관련,계약체결 2년 이후부터 잔금납부 약정일까지 매수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미 납부한 땅값에 대해선 연 5%의 이자를 붙여 돌려주기로 했다. 대금 납부도 종전 3년 할부 유이자 조건에서 5년 할부 무이자로 바꾸고,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로 10회 나눠 낼 수 있게 했다. 17필지 중 85㎡ 초과 9필지는 경쟁입찰로,85㎡ 이하 8필지는 추첨분양으로 땅주인을 가린다. 입찰 및 분양신청은 내달 8일과 9일 이틀간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