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어카운트 자산 32조 돌파

5개월새 10조원 늘어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자산 규모가 32조원을 넘어섰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랩어카운트 계약자산은 32조3283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5007억원 늘었다. 랩어카운트는 3월 이후 5개월 새 10조4008억원 급증했다.

은행들이 랩어카운트에 대응해 내놓은 특정금전신탁과 사모펀드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하나은행이 8월 초 선보인 '하나스마트신탁'은 두 달 만에 1500억원을 모았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