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출 증가로 3분기 판매대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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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에 대해 올 3분기에 영업이익 762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차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42만504대로 전년동기 대비 1.4% 소폭 증가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8조5891억원, 영업이익은 762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1%와 29.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연간 실적은 소폭 하향조정했다.
그는 "환율 전망치, 판매대수 전망치 조정으로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예상보다 각각 1.8%와 5.4% 낮은 36조5820억원과 3조19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 총액을 올해 순이익으로 나눈 현대차의 추정 주당순이익(EPS)는 7.8배"라며 "밸류에이션상으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차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42만504대로 전년동기 대비 1.4% 소폭 증가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8조5891억원, 영업이익은 762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1%와 29.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연간 실적은 소폭 하향조정했다.
그는 "환율 전망치, 판매대수 전망치 조정으로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예상보다 각각 1.8%와 5.4% 낮은 36조5820억원과 3조19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 총액을 올해 순이익으로 나눈 현대차의 추정 주당순이익(EPS)는 7.8배"라며 "밸류에이션상으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