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어머니에게 죽도록 맞고 '굴욕의 슬리퍼' 등교를?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엄하고 보수적인 아버지 곁에서 엄마도 나처럼 쇼핑을 즐기셨다"고 털어놨다.또 서인영은 자신의 취향과 성격이 비슷한 어머니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어렸을 때부터 구두를 사랑했다는 서인영은 "어렸을때 엄마가 계절이 바뀌었는데도 샌들을 새것으로 바꿔주지 않아서 샌들 뒤를 가위로 잘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인영은 "샌들을 잘랐다가가 엄마에게 죽도록 맞았다"며 "이날 슬리퍼를 신고 등교해야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MC 강호동은 "기가 센 서인영을 잡을 정도면 어머니도 정말 대단할 듯 하다"고 놀라했으며 이에 서인영은 "엄마가 강하게 키워주셔서 연예계에서 이만큼 버틸수 있게 된것 같다"고 어머니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