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최대주주 테마섹 지분 매각에 ‘급락’
입력
수정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 지분 전량을 처분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950원(5.49%) 내린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마섹은 하나금융지주 보유지분 9.6% 전량을 블록딜(대량매매) 형태로 기관투자자들에 분산 매각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지분매각이 테마섹의 단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이라 하더라도 최대주주의 이탈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와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마섹이 지분을 매각한 만큼, M&A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950원(5.49%) 내린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마섹은 하나금융지주 보유지분 9.6% 전량을 블록딜(대량매매) 형태로 기관투자자들에 분산 매각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지분매각이 테마섹의 단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이라 하더라도 최대주주의 이탈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와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마섹이 지분을 매각한 만큼, M&A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