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테마섹 지분 매각 이미 예상"

하나금융지주가 주요 주주들과 증권사에 테마섹의 지분 전량 매각 배경을 설명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서한을 통해 "테마섹의 포트폴리오 정책 변화를 이미 알고 있었고 지분 변화도 예상했다"며 "하나금융의 M&A 전략과 관련해서도 양사에 이견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은 또 다음달부터 싱가포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주들을 직접 만나 우리금융과 M&A 등을 설명하는 IR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오늘 투자자 동요를 막기 위해 하나금융주식 2000주를 매수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