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관점에서 소외업종 주목"…관심종목 5選-대우

대우증권은 22일 코스피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소외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지수의 상승세가 제한되는 과정에서도 ADR(상승종목 비율)은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의 환매도 진정되면서 종목별 수익률 게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피의 강한 상승과 하락보다는 횡보흐름에 대비한 대처가 바람직하다"며 "종목별 수익률 게임이 펼쳐질 가능성을 감안해 그동안 소외된 업종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날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기전자와 의류 업종은 외국인과 함께 최근 투신권의 매수세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전기전자 및 의류업종 중에서 이익전망과 수급을 감안해 LG패션 대덕전자 웅진에너지 이수페타시스 웅진케미칼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