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고용&노동] 재해예방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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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고용&노동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영우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노동계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안녕하세요?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이번 주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제1회 재해예방 국제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고요?
네. 고용노동부와 국제산업보건위원회 재해예방학술분과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을 통한 재해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노민기 이사장의 말 들어보시죠.
"이번 행사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 재해예방학술분과가 후원하는 최초의 재해예방분과 국제컨퍼런스이며 산업안전보건서울선언의 중심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서울선언을 실천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해 우리나라의 안전보건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밖에 저명인사 10명의 기조연설과 특별강연도 이뤄졌는데요.
다양한 주제발표 등을 통해 그동안 산업안전 보건 분야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노민기 이사장은 향후 재해예방에 대한 비전도 함께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산업재해 추이를 살펴보면 서비스업종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우리 공단은 향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할 것입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안전분야가 더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고용노동부가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명단을 발표했다고요.
네. 모두 292개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1% 미만인 공공기간은 총 468개소에 달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기업에 명단 공표 대상임을 사전에 알리고 100일간의 고용의무 이행기간을 부여한 결과, 공표대상은 최종 292개소로 줄어들었습니다.
명단 공표 제도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고 장애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인데.
특히 올해는 장애인을 단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에서 고용률 0.5% 미만 기업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대상 사업체를 대폭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청년 취업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취업 문제도 하나의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채용이 절실해 보입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이명박 대통령과 노사단체 대표가 만나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청와대 오찬 간담회가 이뤄질 전망이라고요?
네. 모처럼 대통령과 노사대표간의 시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용노동부는 노사단체 대표자 청와대 오찬 계획이 노동부 건의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국가고용전략과 청년고용대책 등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경총 등에 제의를 한 상태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