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Q 강력한 이익 모멘텀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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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 4분기에 강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상승률은 4분기 들어 이익모멘텀의 둔화 우려 등으로 코스피(KOSPI) 대비 7% 포인트 가량 밑돌고 있으나, 이익 모멘텀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현대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대비 22.3%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상류층의 안정적 소비 지속과 본점 및 신촌점 리뉴얼 효과 등에 따른 양호한 성장세(10월 현재 전년대비 약 10% 성장)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쓰인 일회성 비용(명퇴 위로금 약 69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2011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전년대비 11.6%를 보이며 탄탄한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부 점포의 리뉴얼 효과와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렇게 신규 출점 지속에 따른 성장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주요 20개국(G20) 회의의 국가별 경상수지 관리 방안이 유통주에 대한 반사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상승률은 4분기 들어 이익모멘텀의 둔화 우려 등으로 코스피(KOSPI) 대비 7% 포인트 가량 밑돌고 있으나, 이익 모멘텀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현대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대비 22.3%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상류층의 안정적 소비 지속과 본점 및 신촌점 리뉴얼 효과 등에 따른 양호한 성장세(10월 현재 전년대비 약 10% 성장)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쓰인 일회성 비용(명퇴 위로금 약 69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2011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전년대비 11.6%를 보이며 탄탄한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부 점포의 리뉴얼 효과와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렇게 신규 출점 지속에 따른 성장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주요 20개국(G20) 회의의 국가별 경상수지 관리 방안이 유통주에 대한 반사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