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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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입국자의 추세적인 증가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 주가는 비용증가에 따른 우려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단기 급락했지만,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단기적인 엔화강세에 의존했던 일본인 입국자 증가 수혜와는 차원이 다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주요 고객이 내국인과 일본인에서 내국인, 일본인, 중국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자는 2011년~2014년까지 연평균 25%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구매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의 외국인 구성에서 중국인이 의미 있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인의 구매단가는 일본인보다 5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 주가는 비용증가에 따른 우려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단기 급락했지만,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단기적인 엔화강세에 의존했던 일본인 입국자 증가 수혜와는 차원이 다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주요 고객이 내국인과 일본인에서 내국인, 일본인, 중국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자는 2011년~2014년까지 연평균 25%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구매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의 외국인 구성에서 중국인이 의미 있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인의 구매단가는 일본인보다 5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