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메시지 NO"…LG U+ 새 서비스 선봬

LG U+ (부회장 이상철)가 개성 넘치는 글꼴과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애니티콘’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멀티메시지 2.0’ 서비스를 선보인다.

LG U+ 관계자는 "기존 문자메시지는 특수문자를 조합한 이모티콘을 쓰거나 사진을 첨부하는 등 단순한 형태로 꾸미는 정도였다면 이번 서비스는 표현의 다양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글꼴은 '깜찍발랄 글꼴' '톡톡 튀는 글꼴' '캐릭터 글꼴' 등 100여 종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내려 받은 글꼴을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휴대폰 UI에도 적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티콘은 문자메시지에 ‘사랑해’를 입력하면 하트 모양의 애니메이션이 자동으로 삽입 되는 서비스다. 600여 종의 애니티콘을 이용해 현재 상황이나 기분을 글자 대신 귀여운 애니메이션 이모티콘으로 보낼 수 있다.

이용방법은 모바일인터넷 OZ-Lite 접속 후 한눈에 메뉴>문자/MMS>폰트/애니티콘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용요금은 글꼴의 경우 이용기간 별로(1개월/3개월/무제한) 1,000~5,000원, 애니티콘은 무료~1,200원이다.

멀티메시지 2.0서비스는 현재 캔유XOXO(canU-T1200), LG전자 커플토크폰(LG-LU4500), 팬택 웨딩폰(IM-680L)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