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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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주가 결정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해석한 역작 '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법'(원앤원북스)을 출간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을 눈앞에 둔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부쩍늘고 있는 이때 시의적절한 주식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책은 저자인 민상일 팀장이 애널리스트로 10년 넘게 생활하며 고민했던 부분들을 체계화시켜 주식투자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 원리를 6가지로 구분해 정리했다.
다양한 사례 속에는 오랫동안 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해온 저자의 경륜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기본적인 법칙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주가 결정의 메커니즘을 잘 해석한 책으로 정형화된 시장 패턴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책이다. 시장의 트렌드 형성과 소멸 과정, 계절성에 따른 변화를 비롯해 저자가 오랜 시간 분석을 통해 터득한 6개의 움직임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주식투자를 통해 기회를 잡거나 적어도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변하지 않고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법칙부터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장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가 난관이고, 위치를 가늠한다고 해도 세계화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투자자들은 이 지침서를 통해 쉽게 이해가 가지않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스스로 현명한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한국 증시가 어떤 국내외 요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정확하게 짚어낸 점은 이 책만의 탁월한 장점이다. 주식시장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를 포함해 시장을 고민하는 투자자들 모두에게 필독을 권한다. 이 책에 수록된 6가지 법칙은 그동안 저자가 투자자로 혹은 애널리스트로 생활하면서 체험하고 고민했던 내용들을 체계화시킨 것이다.
첫 번째 법칙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다. 수급은 투자를 결정하기 앞서 확인할 핵심 요인이다. 수급을 확인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법칙은 차별화와 양극화 속 주도주 약진의 법칙이다. 차별화와 양극화는 일상 속에서 부각되고, 기업실적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세 번째 법칙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트렌드의 법칙이다. 주식시장은 어느 곳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 새로운 기술이나 정치 혹은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이슈에 대한 반응이 어느 곳보다 먼저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를 잘 파악해야 한다. 네 번째 법칙은 주식시장은 해외시장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의 통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이 세계적인 트렌드와 장기간 다른 방향을 보이기는 어렵다.
다섯 번째 법칙은 주식시장은 경기를 선반영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경기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당장 실적이 좋아도 미래 전망이 불확실하면 매수주체가 뚜렷이 부각되지 못하고, 주가도 강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경제 현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된다.
여섯 번째 법칙은 계절성에 따른 주가변동의 법칙이다. 일정한 주기성을 갖고 있는 것을 이례 현상이라고 부른다. 일종의 계절성을 지닌 흐름이 진행되는 것으로 때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종목들이 다른 것이다. 이 존재를 인지하고 시기별로 적절하게 활용해보는 것도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주식시장에 막 입문하려는 초보투자자부터 현재 주식시장에 몸 담고 있는 금융인들에게까지 주식투자의 체계적인 접근을 도와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저인 민상일 팀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증권사로 이직한 후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에 주로 근무하며, 애널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투자전략팀장을 맡고 있다. 증권연수원 등에서 거시경제 및 투자전략과 관련된 내용을 정기적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투자전략 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경닷컴 <투자전략>, 한국경제 TV <내일의 투자전략>, SBS <뉴스와 생활경제>, KBS <라디오 24시>, MBN <오늘의 투자전략>, MTN 등에 고정 출연했다. 현재는 KBS 라디오와 MBN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을 눈앞에 둔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부쩍늘고 있는 이때 시의적절한 주식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책은 저자인 민상일 팀장이 애널리스트로 10년 넘게 생활하며 고민했던 부분들을 체계화시켜 주식투자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 원리를 6가지로 구분해 정리했다.
다양한 사례 속에는 오랫동안 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해온 저자의 경륜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기본적인 법칙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주가 결정의 메커니즘을 잘 해석한 책으로 정형화된 시장 패턴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책이다. 시장의 트렌드 형성과 소멸 과정, 계절성에 따른 변화를 비롯해 저자가 오랜 시간 분석을 통해 터득한 6개의 움직임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주식투자를 통해 기회를 잡거나 적어도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변하지 않고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법칙부터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장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가 난관이고, 위치를 가늠한다고 해도 세계화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투자자들은 이 지침서를 통해 쉽게 이해가 가지않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스스로 현명한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한국 증시가 어떤 국내외 요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정확하게 짚어낸 점은 이 책만의 탁월한 장점이다. 주식시장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를 포함해 시장을 고민하는 투자자들 모두에게 필독을 권한다. 이 책에 수록된 6가지 법칙은 그동안 저자가 투자자로 혹은 애널리스트로 생활하면서 체험하고 고민했던 내용들을 체계화시킨 것이다.
첫 번째 법칙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다. 수급은 투자를 결정하기 앞서 확인할 핵심 요인이다. 수급을 확인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법칙은 차별화와 양극화 속 주도주 약진의 법칙이다. 차별화와 양극화는 일상 속에서 부각되고, 기업실적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세 번째 법칙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트렌드의 법칙이다. 주식시장은 어느 곳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 새로운 기술이나 정치 혹은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이슈에 대한 반응이 어느 곳보다 먼저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를 잘 파악해야 한다. 네 번째 법칙은 주식시장은 해외시장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의 통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이 세계적인 트렌드와 장기간 다른 방향을 보이기는 어렵다.
다섯 번째 법칙은 주식시장은 경기를 선반영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경기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당장 실적이 좋아도 미래 전망이 불확실하면 매수주체가 뚜렷이 부각되지 못하고, 주가도 강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경제 현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된다.
여섯 번째 법칙은 계절성에 따른 주가변동의 법칙이다. 일정한 주기성을 갖고 있는 것을 이례 현상이라고 부른다. 일종의 계절성을 지닌 흐름이 진행되는 것으로 때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종목들이 다른 것이다. 이 존재를 인지하고 시기별로 적절하게 활용해보는 것도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주식시장에 막 입문하려는 초보투자자부터 현재 주식시장에 몸 담고 있는 금융인들에게까지 주식투자의 체계적인 접근을 도와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저인 민상일 팀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증권사로 이직한 후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에 주로 근무하며, 애널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투자전략팀장을 맡고 있다. 증권연수원 등에서 거시경제 및 투자전략과 관련된 내용을 정기적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투자전략 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경닷컴 <투자전략>, 한국경제 TV <내일의 투자전략>, SBS <뉴스와 생활경제>, KBS <라디오 24시>, MBN <오늘의 투자전략>, MTN 등에 고정 출연했다. 현재는 KBS 라디오와 MBN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